RUN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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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_STUDY] 재테크의 핵심
작성일 19-05-13 14:07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하기 위한 "재테크"를 시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통하여 또 다른 수익, 소득을 발생토록 하는 "재테크",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재테크라 할 수 있기에 "실패"라는 두려움에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재테크를 실행하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궁극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테크"라는 단어의 의미와 그 대상, 그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재테크>란 보유한 자산 및 부채의 운용을 통하여 자산을 증식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재테크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는 금융자산이나 실물자산을 대상으로 하며, 그저 요행으로 노리는 투기 행위가 아닌 자산을 관리하고 불리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의 대상은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는 금융자산이나 실물자산에 투자하고 운영하는 것이므로, 투자를 실행하려는 대상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확고하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이는 재테크가 아닌 그저 투기 행위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투기와 투자, 그리고 재테크, 이 세 가지 행위를 비교해도 그 결과를 보자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기와 투자, 재테크는 엄연히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행위의 차이는 결과가 아닌 바로 과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투기와 투자, 재테크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미래 가치에 투자하여 향후 수익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향후 수익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의 가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예언자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투기와 투자, 재테크의 차이점은 바로 미래를 예측하고 자금의 투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투기는 확실한 근거없이 남들이 투자한다고 하는 것을 대상으로 그저 분위기에 편승하여 요행을 바라는 것이며,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 감성적으로 맹목적인 투자를 실행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투자를 실행하는 근거도, 그 과정도 불분명하며, 결과 역시 분위기에 편승하여 실행한 만큼 분위기와 투자 시점에 따른 결과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듣고 체감한 경험을 토대로 체감되는 흐름과 경험을 토대로 실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투자를 실행하는 근거 자체가 투자자 본인, 또는 주변 사람들이 수익을 봤던 경험이며, 투자 실행 과정 역시 그 경험과 유사한 내용의 자산을 매입하기를 시도하게 됩니다. "경험"이 근거가 되는 만큼 어느 정도 수준의 수익은 발생하지만, "경험"이 토대가 되는 만큼 확고한 자산 운용계획이 없어 경험하지 못한 리스크나 변수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테크는 경제와 시장의 흐름, 다양한 과거 사례, 현재 상황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와 분석을 반복하여 논리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예측되는 결과의 오차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동반하여 보유 자산 및 부채를 적절히 운용하는 것입니다. 각종 정보 데이터가 투자의 근거가 되는 만큼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근거로 미래의 변동성을 예측하여 수익 극대화와 리스크 최소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으로 확고한 판단력과 정보 수집을 위한 노력,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재테크 행위를 일컬어 "불로소득이다", "투기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재테크르 실행하게 되는 과정과 노력, 필요로 하는 지식, 그리고 판단력과 인내심을 고려하면 무조건 "투기"로 치부하기에도 어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재테크의 정의가 정리됩니다.
"재테크"란 금융, 증권, 부동산 등의 금융자산이나 실물자산을 대상으로 각 경제 시장의 흐름과 국내/외 경기 상황, 정부의 정책 방향 등 경제와 자산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 요소를 고려하고,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미래를 정확하게 예지하고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들을 토대로 향후 발생될 상황의 예측 결과를 비교하여 그 오차를 최소화시키는 것, 이 것이 바로 재테크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